니콜 키드먼과 마고 로비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우아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자 드레스에 알맞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한 두 스타의 헤어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니콜 키드먼, 우아한 업스타일
니콜 키드먼은 긴 드레스 자락과 사랑스러운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드레스 뒷면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한만큼 니콜 키드먼은 간단하면서도 아름다운 올림 머리를 연출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카이리 헤스(Kyle Heath)는 "머리 뒷부분부터 번까지 핀으로 고정한 뒤, 잔머리를 없애기 위해 로션을 소량 바르고, 머리카락의 윤기와 고정력을 높이는 헤어 스프레이를 사용해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니콜 키드먼은 카일리 헤스와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함께 론칭하는 헤어 제품을 활용했다.
니콜 키드먼이 활용한 제품은 앤아더스토리즈의 헤어 라인 △리브 인 로션 △볼륨 파우더 △헤어 스프레이 △프라이머 스프레이로, 국내엔 2018년 가을 '앤아더스토리즈'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마고 로비, 고전적인 웨이브 더한 '중단발'
마고 로비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시퀸으로 장식된 롱 드레스에 깔끔한 블랙 스트랩 샌들을 신은 모습이었다.
정갈한 물결 웨이브 헤어를 연출한 마고 로비는 한쪽 머리를 깔끔하게 넘겨 우아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마고 로비는 시크한 디자인의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웨이브 스타일로 매력적인 턱선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브라이스 스칼렛은 "마고 로비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해 모발을 차분하고 윤기 있게 정돈한 후, 열 손상을 막는 제품을 바른 뒤 웨이브 세팅을 했으며 헤어 스프레이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건강한 컬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마고 로비가 사용한 제품은 모로칸오일의 △모로칸 트리트먼트 라이트 △루트 부스트 △퍼펙트 디펜스 △루미너스 헤어 스프레이 미디움이다.모로칸오일의 '퍼펙트 디펜스'는 오는 2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루미너스 헤어 스프레이 미디움'은 국내 미출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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