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엠지, '스웹스' 적용 의류라벨태그 쎄로또레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18.01.10 17:11
알엠지가 스웹스(SWEBS) 홀로그램을 적용한 정품 인증 의류 라벨 태그를 아웃도어 브랜드 '쎄로또레'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웹스(SWEBS) 홀로그램을 적용한 정품 인증 의류 라벨 태그/사진제공=알엠지
쎄로또레는 오스프리, 라스포르티바, 차코 등을 판매하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다. 업체에 따르면 쎄로또레는 제품 다수를 병행 수입해 유통한다.

스웹스 정품 인증 홀로그램은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인증 시스템과 홀로그램 라벨을 결합한 보안 스티커다. 스웹스 앱(애플리케이션)은 일반 QR코드와 암호화된 QR코드를 인식할 뿐 아니라 QR코드 생성 기능도 가지고 있다. 광고 없는 무료 앱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알엠지가 쎄로또레에 공급한 스웹스는 기존 홀로그램 스티커 타입이 아닌 종이 태그에 홀로그램을 스탬핑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이를 통해 태그 기능뿐 아니라 정품 인증 효과도 갖췄다.


알엠지에 따르면 스크래치를 벗긴 뒤 암호화된 QR코드를 인증하면 정품 인증과 함께 구매자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뜬다. 정식 유통 경로로 구매한 경우 구매 등록을 해야 차후 AS를 받을 수 있다. 쎄로또레 암호 QR코드는 일반 QR코드 스캐너와 스웹스 전용 앱을 통해 인증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쎄로또레는 고객 지원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스웹스 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병행 수입 제품을 구매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자사 정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AS 업무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다.

알엠지 관계자는 "스웹스는 스티커 라벨뿐 아니라 종이 태그, 핫스탬핑 라벨, 개런티 카드, 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위변조 제품으로부터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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