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난해 동 업무보고회 건의 57% 해결

뉴스1 제공  | 2018.01.08 17:55

7%는 처리 진행중…백서 160부 발간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용산구 동 업무보고회 건의사항 처리백서(용산구 제공)©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17년 동 업무보고회 건의사항 처리백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용산 이야기’란 이름의 이 백서는 지난해 2월 동 업무보고회 중 구민들이 제출한 건의사항 285건의 처리결과를 담았다.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교통(81건), 생활환경(50건), 지역개발(43건) 순으로 많았다. 이중 162건(57%)을 처리 완료했으며 21건(7%)은 처리 진행중이다. ‘장기추진’ 사업도 30건(11%)을 기록했다. 추진이 불가한 사항은 37건(13%), 자치구 소관 밖 사안은 8건(3%)이다. 백서는 160부 발간돼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둔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백서를 열람할 수 있다.

용산구는 지난해 2월 6~16일 하루에 2개동씩을 돌며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주민 3630명이 참석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 건의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땀나도록 열심히 뛰었다”며 “부득이 처리하지 못한 사항은 너른 마음으로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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