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중고 입학 자녀에 '교복비' 지원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8.01.08 17:56
NHN엔터테인먼트가 탄력근무제, 임신 직원 지원, 가족 무료 종합 건강검진 등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NHN엔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 '퍼플타임제'를 시행 중이다. 퍼플타임제는 오전 8시30분에서 10시30분 중 출근시각을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이 육아, 자기계발 등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다.

올해부터는 임신한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리받침쿠션과 발받침스툴, 전자파 차단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프리맘 서포트 키트'를 제공한다. 100만원 상당 무료 종합 건강검진 혜택을 직원 본인에서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2인으로 확대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게 책가방, 운동화, 학용품세트로 구성된 입학선물패키지를, 중·고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겐 교복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NHN엔터는 조·중·석식과 야근자를 위한 간식 등 1일 4식을 무료 제공한다. 리프레시 휴가 제도, 가족 무료 상해보험 가입, 직장보육시설 및 휴양시설 운영, 만 40세 이상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40+클럽', 5월 가족초청행사인 '위패밀리' 개최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해린 피플&컬쳐팀장은 "탄력근무제도를 활용하는 직원이 50%에 달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높고, 평일에도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행복을 느끼고, 일터 밖에서도 회사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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