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9원 오른 1067.6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대비 0.7원 내린 1062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06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다 오전 10시25분쯤 1060원을 하회, 1058.8원까지 내렸다. 이후 빠르게 반등해 오전 10시38분 1069.9원에 장중 고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106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2014년 10월31일(장중 저점 1052.9원)이 마지막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060원선 아래로 내린 것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1060원선이 깨지자 당국이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면서 빠르게 하락폭을 반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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