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1거래일 연속 상승...온스당 1322.30달러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01.06 06:15
금값이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0센트 오른 1322.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 15일 이후 최고가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1984년 말 이후 최장기간 상승기록이다. 주간으로는 1% 올랐다.

미국의 세제법안 통과와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달러를 이끌지 못하면서 금값 상승을 돕고 있다.

이날 달러는 다소 올랐지만, 12월 고용보고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2만8000명 증가하며,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4.1%를 기록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2.55달러(1.2%) 하락한 1082.20달러로 장을 끝냈다. 전날 기록한 1984년 이후 최고가인 1094.75달러에서 밀려났다.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 떨어진 3.23달라로,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1% 오른 17.285달러로 마감했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상승한 975.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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