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용 대림비앤코 고문 별세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8.01.05 22:26
대림비앤코는 5일 이부용 대림비앤코 고문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5세.

고 이재준 대림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이 고문은 1980년 대림비앤코의 전신인 대림요업 사장으로 취임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대림산업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국내 욕실 산업을 선도한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 위생도기 업계 최초로 KS마크 획득이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대림비앤코를 국내 위생도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려놨다. 현재 대림비앤코의 경영은 이 고문의 장남인 이해영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고문의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8시다.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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