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트랙스 LT 코어' 트림 추가..고객 요구 대폭 반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8.01.05 08:58
'더 뉴 트랙스 LT 코어'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 쉐보레가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더 뉴 트랙스' 라인업에 고객들의 선택 사양을 대폭 보강해 가성비가 높아진 'LT 코어(Core)' 트림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LT 코어' 트림은 핵심, 주요 가치를 의미하는 영단어 뜻 그대로 고객 선택 비중이 높은 필수 사양들을 갖추고 매력적인 가격으로 상품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까지 'LT 디럭스'에 120만원 스타일 패키지 옵션을 통해 제공했던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과 포지셔닝 램프, 18인치 컨티넨탈 타이어 및 알로이 휠 등 주요 외관 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또 오토라이트 콘트롤과 크루즈 콘트롤 등 'LT 디럭스'에서 고객 선호가 높았던 운전자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아울러 직물 시트를 대체해 'LT 디럭스' 트림부터 제공됐던 젯 블랙 인조 가죽시트를 가격 인상 없이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어' 모델에서 선보였던 고급 외관 사양과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LT 코어' 트림은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LT 디럭스' 트림의 가격보다 약 15만원 싸게 출시됐다.

앞서 쉐보레는 지난해 4월 '더 뉴 트랙스'의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각 29만원 인하한 바 있다. 여기에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기존 자동변속기 모델보다 160만원 저렴한 1695만원부터 판매해왔다.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리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 △LS 수동 1695만원 △LS 수동 디럭스 1755만원 △LS 1855만원 △LS 디럭스 1915만원, △LT 2115만원, △LT 코어 2180만원 △프리미어 2361만원 △퍼팩트 블랙 2386만원 △블레이드 2416만원이다. 1.6리터 디젤은 △LS 2095만원 △LS 디럭스 2155만원 △LT 2365만원 △LT 코어 2430만원 △프리미어 2551만원 △퍼팩트 블랙 2576만원 △블레이드 2606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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