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 안석준·한승훈 공동대표 체제 변경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8.01.04 10:55
에프엔씨엔터의 안석준(왼쪽)·한승훈 공동 대표 내정자 / 사진제공=에프엔씨엔터

에프엔씨엔터가 한성호 대표 체제에서 안석준·한승훈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에프엔씨엔터는 오는 3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공동대표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CJ E&M' 재직 시절 음악사업 부문에서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음원 유통 시장점유율 1위 등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 에프엔씨애드컬쳐 대표 취임 후에는 3분기 연속 영업이익 및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안 대표는 에프엔씨엔터와 에프엔씨애드컬쳐를 함께 이끌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한 내정자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SF9 등의 프로듀서로 현재 에프엔씨엔터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부대표로 재임 중이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회사 창립자인 한 대표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 육성에 집중하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역량을 쌓아온 안 내정자를 대표로 선임해 경영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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