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英 이동통신사 O2와 손잡고 모바일 인증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1.04 09:51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미국 인증시장에 이어 영국의 모바일 인증시장에 진출했다.

4일 다날에 따르면 다날 미국법인은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 디지털고객확인(eKYC: Know your customer)서비스 및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2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O2는 고객 만족도가 제일 높은 이동통신사로 알려져 있다. 영국 전역에서 2G, 3G 및 4G 네트워크와 전국적으로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편리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디지털고객확인(KYC) 및 돈세탁 방지(AML)에 대한 규정 준수와 요구조건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도 결제서비스 지침(PSD2) 및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관련규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다날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날은 유럽 법인을 통해 서비스를 관리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날 미국법인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와 결합하여 많은 금융 기관 및 기업, 온라인 상거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O2는 영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이동통신 브랜드”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인증 서비스의 유럽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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