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수상자는 1년 동안 연구 및 업무 업적이 뛰어난 직원들을 후보자로 추천받아 전 직원의 투표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그는 이 연구소의 KSTAR연구센터 고성능플라즈마물리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플라즈마 실험 책임자이다.
지난해 실시한 KSTAR 플라즈마실험에서 세계 핵융합장치 중 최초로 ITER 운전조건에서 34초간 플라즈마경계면불안정현상(ELM)을 제어하는데 성공, 기존 핵융합장치 보다 10배 가량 향상된 성과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았다.
또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H-모드)의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2016년)하는 등 KSTAR의 최초 플라즈마 달성시부터 현재까지 안정적인 플라즈마 실험 운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윤 책임연구원은 2003년 독일 뮌헨공과대학교에서 플라즈마 물리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4년부터 이 연구소에서 KSTAR연구에 참여해 오고 있는 핵융합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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