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권역별 관광자원 활용 500만 관광객 시대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18.01.03 13:40

완도 전역 ‘환경자산의 보물섬’ 조성…해양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

전남 완도군은 국내 최고의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해 권역별로 관광자원을 개발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슬로시티 재인증 범위를 확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현재 용역 진행 중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등 완도 전 지역을 하나로 묶어 ‘환경자산의 보물섬’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매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청산도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감성적인 마케팅을 개발하고, 슬로걷기 축제를 생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는 휴식과 힐링의 명품 섬으로, 신지 해수욕장에 워터파크형 물놀이 시설 설치와 금일 해수욕장은 향후 4년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캠핑장과 야자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길도는 어부사시사 명상길 탐방로 복원과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부용동 원림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과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청해진 시대와 연관성이 입증된 완도 법화사지는 2차 정밀 발굴을 통해 장보고 역사․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장보고 글로벌 마인드 계승을 위한 창작 판소리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헬스케어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완도군이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하는 해양헬스케어 산업과 대통령 공약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청산도의 슬로시티 걷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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