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취임…'변화·혁신' 강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8.01.03 11:01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3일 부산시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은 3일 부산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 사장을 임명했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12월28일 이 사장을 임명 제청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초에는 주택금융공사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금융위에 차기 사장 후보로 이 사장을 비롯해 4명을 추천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금융시장 선진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재임 중 중점 추진과제로 △시장친화적인 실사구시 경영체제 확립 △서민친화적인 따뜻한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3대 과제를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주택금융 전문기관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1954년생으로 부산 동아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참사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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