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 올해 7개 노선 신설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8.01.03 11:30

3월부터 시군별 순차적 운행 개시

경기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따복버스 노선을 올해 20개에서 27개로 확대한다.

따복버스는 도내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신설하는 노선은 양주, 과천, 김포, 동두천, 연천, 부천, 파주 등 7개 시군에 각각 1개 노선씩 총 7개 노선으로 이 중 과천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주시 등 4개 시는 올해 따복버스 신규 참여지역이다.

각 노선별 특징은 △양주지역은 홍죽산단과 1호선(양주역)을 연계하는 통근노선과 기산리·산성말 지역을 환승거점과 연계하는 생활노선, △과천지역은 도심외곽지역 자연부락과 도심을 연계·순환하는 생활노선, △김포지역은 노인들의 도심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노선과 공장밀집지대를 연계하는 통근노선, △동두천지역은 신흥중고교, 동두천중, 보영중 통학노선과 도심 교통취약지역을 지하철 연계하는 생활노선, △연천지역은 노동리↔동중리↔석장리 교통취약지구를 경의선(전곡역)과 연계하는 생활노선, △부천지역은 은행단지와 행정센터·생활편의시설을 연계하는 생활노선, △파주지역은 마장리↔기산리↔영장리↔고양동을 연계하는 생활노선 등이다.


신설 노선들은 운행준비를 마친 후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전망이다.

경기도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처음 도입 현재 가평, 김포, 수원, 포천 등 12개 시·군 20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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