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 인사회에서 이 총리는 건배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연말연시에 여러가지 뉴스가 많이 터졌다"며 "뉴스에 공통점이 있다. 3자가 많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 총리는 "지난해 우리 경제는 3%대 성장을 3년 만에 성취했다. 이 시간 현재 국민 1인당 소득은 3만 달러에서 300달러가 모자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 총리는 또 "올해 봄에는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이룩할 것"이라며 "또 30년 만에 올림픽을 주최하게 됐다. 남북대화가 3년만에 재개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의 발언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이 뜻을 받들어서 올 한 해 삼삼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히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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