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 통합추진협의체, 3일 공식 출범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8.01.02 11:39

[the300]2월 중 최종 통합 가시화될 듯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외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가 오는 3일 공식 출범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는 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통합 논의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바른정당 통합을 결정하는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는 74.6%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당내 통합반대파의 반발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투표 결과가 찬성 완승으로 나온 데다 안 대표도 정면돌파 뜻을 밝힌 만큼 통합논의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찬성 압승 투표 결과에 환영과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통합에 관한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길 기다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1월 말 혹은 2월 중 전당대회를 개최해 통합 최종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양당은 오는 2월 중 최종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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