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 평창 대표단 뜻 환영, 조속히 후속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8.01.02 11:27

[the300]통일·문체부에 방안을, 외교부에 국제사회 협의 주문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18.01.02.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관련 "통일부와 문체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파견과 당국회담 뜻을 밝힌 것은 평창올림픽을 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의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있는 문제 아니니 외교부는 남북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우방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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