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비 지원, 韓 내년 1월 말부터 진행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12.29 10:40
아이폰6S./ 사진=머니투데이DB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인 애플이 공식 사과와 함께 배터리 교체비 일부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국 역시 내년 1월부터 배터리 교체 비용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코리아 상담원은 29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내년 1월 말부터 12월까지 약 1년 간 아이폰6 이후의 구형 아이폰에 대한 배터리 교체 비용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라며 "한국도 지원 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 상담원원은 "교체 비용의 경우 미국만 정확한 비용이 나온 상황"이라며 "국가별 비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6 등 구형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인 상황. 이에 28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일부를 실망시켰다는 것을 안다"며 사과했다. 또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구형 아이폰 이용자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춘다고 지원책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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