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투네이처·스타스테크·탐라타마누, 친환경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 2017.12.28 18:36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대표 최영신)와 투네이처(대표 정용원),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 탐라타마누(대표 박애란)가 친환경대상을 받았다.

최영남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전무(오른쪽)가 친환경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기록물·문화재 소독 장비'를 개발, 정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회사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유럽, 중동 지역 정부기관에 기록물·문화재 소독시스템과 약제를 수출, 세계문화유산 보존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향기마케팅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용원 투네이처 대표(오른쪽)가 친환경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투네이처는 전국 70여개 지사를 둔 친환경 유아용품 전문 업체다. 옥수수 소재를 활용한 유아용 식판 '와우맘'과 어린이 블록 교구 '엠블록'이 이 회사 대표 제품이다. 특히 유아 식기의 경우 품질과 안정성 등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수출에도 성공했다. 블록 교구는 유치원을 비롯한 유아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공급 중이다. 4세부터 7세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로봇 공학에 대한 개념을 놀이로 학습할 수 있는 교구다. 누리교육 분야에서 학부모 및 교육 기관 선호도가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오른쪽)가 친환경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스타스테크는 해양폐기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업체다.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이용, 기존 화학 제설제 주성분인 염화칼슘이 발생시키는 부식을 줄였다. 현재 스타스테크의 친환경 제설제는 공인 실험을 통과한 상태다. 각 지자체에 시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박애란 탐라타마누 대표(오른쪽)가 친환경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탐라타마누는 미국 환경 단체 EWG가 인정한 그린 등급 소재를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랑벨'을 운영 중인 업체다. 국내 론칭 직후 베트남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프랑스 화장품 유통 업체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EGF(표피증식인자)와 FGF(섬유모세포성장인자)가 블렌딩 된 앰플과 타마누(호동씨) 추출물이 든 크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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