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비임상-유해화학물 평가센터 건립 추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17.12.26 12:37
디티앤씨는 자회사인 디티앤씨알오를 통해 비임상·유해화학물 평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산업을 현재 글로벌 시장의 1.7%인 약 27조에서 2025년까지 5%인 약 152조원까지 목표하여 달성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하여 4차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또한, 2013년에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제정되면서 국내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2030년까지 7,000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을 단계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다.

디티앤씨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정되어 있는 합성의약품 분석기관들이 점차 까다로워지는 국내 의약품 허가기준을 맞추기 힘들어지는 추세이다”며 “바이오 산업 시장의 성장에 비해 국내 시험기관의 인프라 부족으로 화평법 제도 등의 정착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있는 미국, 유럽 소재의 해외 수탁기관으로 빠져나가는 비용이 절반이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디티앤씨는 비임상·유해화학물 평가센터 건립을 통해 임상, 비임상, 화학독성, 생동성 등 의약품 관련 모든 기술서비스가 가능한 조직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전자 분야와 바이오 분야를 두 가지 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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