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vs 메시'…레알-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선발 발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7.12.23 20:55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왼쪽)와 바르셀로나의 메시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대표 라이벌전인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선발 라인업이 23일 공개됐다. 축구팬들의 예상대로 레알의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맞붙는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다.

레알은 '4-1-3-2 전술'을 내세웠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투 톱'인 전술이다. 바르셀로나는 '4-4-2 전술'로 레알을 상대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선다.


바르셀로나(승점 42)는 이날 승리로 선두 질주와 함께 우승 분위기를 굳혀야 한다. 레알(승점 31)은 역전 우승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은 오래전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레알은 마드리드 지역에 위치해 왕실의 총애를 받아온 구단인 반면, 바르셀로나는 왕실에 탄압받던 카탈루냐 지방이 연고지다. 이에 두 팀의 경기는 '전통의 라이벌전'이라는 의미로 스페인어로 '엘 클라시코'(El Classico), 영어로 '더 클래식'(The Classic)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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