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다.
레알은 '4-1-3-2 전술'을 내세웠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투 톱'인 전술이다. 바르셀로나는 '4-4-2 전술'로 레알을 상대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선다.
바르셀로나(승점 42)는 이날 승리로 선두 질주와 함께 우승 분위기를 굳혀야 한다. 레알(승점 31)은 역전 우승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은 오래전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레알은 마드리드 지역에 위치해 왕실의 총애를 받아온 구단인 반면, 바르셀로나는 왕실에 탄압받던 카탈루냐 지방이 연고지다. 이에 두 팀의 경기는 '전통의 라이벌전'이라는 의미로 스페인어로 '엘 클라시코'(El Classico), 영어로 '더 클래식'(The Classic)이라고 불린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