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앨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콘텐츠 전달 매체로 자리매김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7.12.26 16:17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폐가 연일 이슈가 되는 가운데, 10조가 넘는 글로벌 음반시장에도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스마트 기기가 기존의 다양한 기기들을 대체하며 CD음반이 사실상 ‘들리지 않는 음반’이 된 현재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스마트앨범의 출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주)키노
키노앨범(Kihno Album)으로 불리는 새로운 스마트앨범은 LP, 카세트테입, CD 등의 기존 음반 매체들이 전달하는 소장의 가치를 그대로 전달하는 오프라인 음반 상품의 형태를 지니며 이와 동시에 스마트 기기에서 구동되는 특화 기술의 적용을 통해 MP3 등의 기존 디지털 매체가 전달하는 이용의 편의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뮤직비디오 제작 스튜디오, 팬덤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불법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기술도 적용되는 등 가히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에 서있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EXO,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레드벨벳, 빅스 등 약 50종의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키노앨범으로 지속 출시되고 있으며 국내 사용자들의 호응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매체로서 인지도를 확대해 가고 있다.


더불어 중국 인터넷 스타인 왕홍들의 콘텐츠를 담은 ‘왕홍 키노앨범’을 출시하는 것을 통해 중국 및 세계 시장을 향한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가 진행 중이다. ‘왕홍 키노앨범’에는, 인기 왕홍의 비디오, 사진 등이 탑재되는 것은 물로 왕홍의 팬덤 커뮤니티와 왕홍을 통해 소개되는 국내 기업의 상품 판매 채널까지 제공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중 문화교류 및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발생시키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다국적 플랫폼 제공사인 Cefinity Corp.와의 협업을 통해 키노앨범이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CDP(Contents Delivery Platform)가 되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주)키노의 석철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현재의 글로벌 시장에서 IT서비스와 하드웨어가 접목된 키노앨범이 콘텐츠를 전달하는 새로운 스마트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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