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100분' 경강선 노선별 시간·요금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12.21 16:35
경강선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강선(서울~강릉) 개통을 앞두고 노선도와 가격 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강선은 오는 22일 새벽(상행열차 오전 5시30분, 하행열차 오전 5시32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강선 노선도는 인천공항-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까지다. 다만 노선도 중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

서울역~강릉역은 1시간57분, 청량리~강릉역은 1시간34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서울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 평균 소요 시간(5시간15분) 보다 3시간40분 가량 단축되는 셈이다. 평창올림픽 기간 운행되는 인천공항역~강릉역 소요 시간은 2시간 12분 정도이다.


운임은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가 2만7600원이고,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2만6000원이다. 인천공항부터 이용하는 경우 제2터미널 기준 강릉역까지 약 4만700원 정도다. 구간별 자세한 운임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강선 KTX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에는 18회, 주말에는 26회 운행한다. 한 번에 410명의 승객을 태워 나른다.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 등 총 51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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