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두나무는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및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앞서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 신임 대표는 29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송치형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업비트의 글로벌 확장과 블록체인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이 신임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과 함께 두나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임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며 "두나무가 새로운 금융혁신 산업의 리더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불어넣어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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