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성엘에스티, 美 마리화나 제약바이오 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7.12.21 09:09
오성엘에스티가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이용한 제약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성엘에스티는 전일대비 25.59% 오른 854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성엘에스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의료용·기호용 마리화나 제품의 제조 및 유통 라이센스를 가진 MSC사와 합작법인 'MEDICANNA'를 신규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인설립 자본금의 51%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할 예정이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합작법인 신규설립을 기점으로 합법적 마리화나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한다. .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합법적인 마리화나 산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만 3000여개의 대마초 판매점이 있으며, 그 수가 미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마리화나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은 에이즈, 치매, 암, 우울증, 파킨슨 등 중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건강식품, 오일, 연고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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