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부상으로 3천 만 원의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 받게 됐다.
청년 ON은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주최와 삼성SDI 지원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충남지역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활동경험 공유로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세이버후드 학생들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학기 중 매주 금요일 천안시 병천면에 소재한 어르신 복지센터인 아우내은빛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재능기부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스마트 폰을 이용한 지도 검색 ▲카카오톡 이용법 ▲스마트폰과 PC 연결 ▲스마트폰 음악 파일 관리법 등 다양한 IT기기 활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1:1 멘토링으로 진행했다.
세이버후드 정재용 회장을 포함한 봉사단 학생 14명은 내년 2월에 미국 실리콘밸리로 약 1주일간 해외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다.
정재용 학생은 "정보통신공학도로서 어르신을 위한 IT교육봉사를 통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평생 잊혀질 수 없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면서 "첨단기술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를 통해 보다 경쟁력을 갖춘 코리아텍 구성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버후드는 지난 13일 천안시의회의장으로부터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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