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수의 전자제어장치 ‘ECU’가 사용되는 자동차 분야에서 ‘MAT’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와 모비스 등 주요 자동차기업 1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MAT’를 AI(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고객사의 신제품 검증 때마다 신규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링크제니시스는 5년간 37억2000만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국내 모기업과 시제품을 납품하는 계약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제품 성능시험 전문기업 디티앤씨와 손잡고 자회사 세이프소프트를 설립했다. 링크제니시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완성품 검증을 수행하는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티앤씨는 현재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기구인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이 세계 최초로 지정한 시험기관 6곳 중 하나로 일본 현지에서 자회사 디씨제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자동화 검증 사업을 벌인다.
한편 링크제니시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지난 14일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확정하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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