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학상·공학상에 하승열·석상일·이인규·차형준 교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7.12.20 14:00

젊은과학자상,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등 포상

(왼쪽부터)하승열·석상일·이인규·차형준 교수/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상’에 하승열(47세, 서울대), 석상일(59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한국공학상’에 이인규(51세, 고려대), 차형준(50세, 포항공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하 교수는 기존의 고전 물리 체계로 설명이 어려운 군집현상에 대한 새로운 수학적 해석 방법론을 제시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용성을 높이고 수학의 진보를 이끌었다.

석 교수는 화학·공학 결합으로 세계 최고 효율의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부도체·반도체·도체·초전도 특징을 모두 지닌 금속 산화물) 태양전지를 제조해 에너지 분야의 학술·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는 다중안테나(MIMO)를 활용한 LTE 등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4세대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차 교수는 인체에 무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홍합 접착 원천소재’를 개발․상용화해 산업 신소재 기술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젊은과학자상’은 안춘기(39세, 고려대), 남기태(39세, 서울대), 김대형(39세, 서울대), 안윤규(35세, 세종대), 김철홍(38세, 포스텍) 교수가 받았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한성옥 책임연구원(57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손미원 전무(56세, 바이로메드), 이윤정 교수(42세, 한양대)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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