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강릉행 KTX 시승·티켓구매자 만남 '약속실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7.12.19 12:00

[the300]평창 자원봉사자 격려하고 국내언론·美 NBC와 인터뷰

중국을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토치 키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2017.12.13/뉴스1
문재인 대통령 이 19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발 경강선 KTX를 직접 타고 강릉을 찾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을 '평창올림픽 홍보의 날'로 잡고 총 4가지 일정을 소화한다.

첫 행사는 '헬로평창 오찬간담회'다. 문 대통령은 앞서 올림픽 티켓을 예매한 국민 중 20명을 선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추첨된 20명과 강릉행 열차 내에서 도시락 간담회를 연다. '헬로평창'은 티켓 홍보 웹사이트 이름이다.

여기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씨엔블루 정용화씨(가수),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이자 지금은 평창조직위 쇼트트랙 종목담당관인 변천사 선수가 참석한다. 강원도에서 올림픽 계기로 개발한 강원나물밥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두번째는 한국스포츠연맹 소속 매체의 체육부장들과 기자간담회다. 주제는 평창올림픽이다. 역시 객차 내에서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 강릉역에 있는 철도 홍보관 둘러본다. 때마침 평창 자원봉사자의 워크숍이 현지에서 진행중이다. 문 대통령은 워크숍에 참여, 이들을 격려한다. 이게 세 번째 일정이다.

네 번째 일정은 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다. 서울로 돌아오는 객차 내에서다. 이 인터뷰는 미국 현지에서 오늘 밤, 한국시간 내일 오전 방송될 전망이다.

베스트 클릭

  1. 1 "엄마, 우리반은 나만 한국인이래"…학교가 달라졌다
  2. 2 그들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주를 던진 이유
  3. 3 "안세하 폭행 가담한 배우 또 있다"... 동창들 증언 쏟아졌다
  4. 4 "한국 축구 '부패' 있다는데" 요르단 기자 깜짝 질문…홍명보 답은
  5. 5 "목욕탕서 짝 바꿔가며" 북한 고교생 '충격의 집단 성관계'…결국 칼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