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한기총 초대회장 선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12.19 10:58
동의과학대학교는 김영도 총장이 최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 기술교육혁신 총장협의회(한기총)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기총은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 및 고등직업교육 혁신 도모를 위해 출범했으며,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국 32개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문대학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외 선진 직업교육을 연구하고, 국내에 적합한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가 공학기술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재원 마련 등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김영도 한기총 협의회장은 "지역경제 핵심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이를 위해 우수기술인력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현재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와 일반대학에 치중한 정부 재정지원으로 전문대학 재정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극심한 청년취업난 속에서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대학으로 U턴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직업 교육체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전문대학의 어깨가 무겁고, 향후 전문대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감자 캐던 소녀, 큐대 잡더니 '국민영웅' 됐다…"한국은 기회의 땅"[인터뷰]
  2. 2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5. 5 베트남 두리안 싹쓸이 하더니 돌연 "수입 안해"…중국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