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지역 공익단체에 소송 및 법률자문 지원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12.19 10:14
충남대학교 법률상담소는 지난 18일 법률상담소에서 대전지역 법률상담 관련 공익단체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법률상담 관련 공익단체에게 소송지원 및 법률자문 등에 관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YMCA(김종남 사무총장), 대전충남소비자연맹(강난숙 회장),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김봉구 관장),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도정자 회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김상기 팀장) 등 대전지역 공익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여성인권티움 여성인권지원상담소, 사회적협동조합민생네트워크새벽도 공익단체 네트워크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충남대 법률상담소는 대전지역 법률상담 관련 공익단체 네트워크 협의회의 참여단체에게 무료소송구조 추천권을 부여해 참여단체를 통해 법률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소송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법률자문 컨퍼런스를 개최, 참여단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법률 자문뿐만 아니라 의료, 건축 등 공학, 통역 및 번역 등의 전문자문을 수행하는 동시에 무료소송구조, 법률자문 컨퍼런스에는 충남대 학생(법학전문대학원생, 공익 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도 참여해 실제 현안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손종학 법률상담소장은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인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무료소송 구조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법률자문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공익단체의 어려움을 해소하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난숙 대전충남소비자연맹 회장은 "소비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데, 앞으로 충남대 법률상담소의 전문 컨퍼런스를 통해 소비자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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