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커다란 손실"…BBC 등 외신, 종현 비보 대대적 보도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2.19 09:46
샤이니 종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BBC 등 외신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19일(한국시간) BBC는 "한국의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멤버인 종현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며 "경찰은 자살로 추정 중"이라고 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도했다.

BBC는 종현에 대해 "(종현은) 훌륭한 가수이면서 동시에 재주있는 댄서였다"며 "종현은 샤이니 멤버들 중에서도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2015년 솔로가수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종현은 음악활동 뿐 아니라 정부의 교육제도나 성소수자들의 권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도 하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BBC 외에 빌보드, 더선, 포브스 등도 종현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포브스는 "종현의 특별하고도 예술적인 색깔을 잃은 것은 K-POP 커뮤니티 전체의 커다란 손실이다"라고 얘기했으며 더 선은 "(종현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팬들은 종현에 대한 애도의 글을 소셜미디어서비스에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종현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니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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