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강동대 류정윤 총장과 대전보건대 서중석 총장, 마산대 오식완 총장, 수성대 김선순 총장 등 4개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간 학술분야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개발과 상호 특성화 프로그램 등 학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4개 대학은 첫 해외협력 프로그램으로 '중국 온주의과대학 인턴십 및 글로벌현장실습'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대학 안경광학과 학생 2~5명씩 선발, 내년 1월8일부터 4주간 공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4개 대학 안경광학과 3년 과정을 마친 뒤 중국 온주의과대학에서 1년 과정을 이수하고,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3+1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이밖에 미국 New England University와도 공동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향후 간호·보건계열 학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전문대학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해외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각 대학 교육역량강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대학 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 간 해외협력네트워크는 필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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