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애니·게임 전문매장 '애니메이트' 개점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7.12.18 15:38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가 오는 22일부터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애니메이션·게임 전문점 '애니메이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애니메이트는 일본 내 120여개 점포를 운영하는 일본 최대의 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상품 전문매장으로, 대원미디어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관련 캐릭터 상품과 CD, DVD, 게임 소프트웨어, 화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니메이트는 일본 현지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한 오리지날 상품과 특전 혜택 등을 제공하는 한편, 토크쇼 및 악수회,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와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을 운영 중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애니메이트 서울 용산점은 국내 시장에 대한 전략 수립을 위한 점포"라며 "고객들을 위한 소통 창구 및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쇼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대형 점포 출점은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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