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포항지진 복구지원 고객성금 2억2000만원 모금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7.12.18 13:36
/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달 1~15일 진행된 포항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고객 성금이 약 2억2000만원 모금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 ATM과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모아진 금액이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 지진 이재민의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은행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재해 발생시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 지진피해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국민은행이 성금 모금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전국재해구호협회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1000여명이 넘는 고객이 이웃의 고통 분담을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고객 중 포항에 공장을 운영중인 중견철강업체 코스틸이 5000만원, 신경외과 전문 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이 2000만원을 쾌척했다. 또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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