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 3자배정 방식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최대 10억 달러 해외 투자 유치가 진행될 것"이라며 "주요 M&A 대상은 모바일 중심의 게임.웹툰.음악.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R&D 투자 비용은 각각 1조96억원, 1048억원으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었다"며 "향후 생태계 확대.선점을 위해 이번 해외 투자 유치진행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른 주가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주 발행 예정주는 755만주로 주식수는 11.1% 증가, EPS 희석효과는 불가피하지만 단기적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네이버는 향후 5년간 국내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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