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코스닥에 액티브 펀드가 인덱스 제쳐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12.17 12:43

[주간 펀드 동향]국내 주식형 펀드 3주 연속 마이너스

자료=한국펀드평가

국내 주식형 펀드가 3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비해 펀드매니저의 주관이 개입되는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8~14일)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0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액티브 펀드는 -1.73%, 인덱스펀드는 -2.39%로 집계됐다.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 가운데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가 4.52%로 가장 좋았고,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자]1(주식)C-C-P'가 4.51%로 뒤를 이었다.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목표전환형1(주식)(C-A1)'(3.07%),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2.9%), 'DB바이오헬스케어1(주식)A'(2.88%) 등도 2%대 후반~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 자금은 '베어링고배당[자](주식)A'에 134억원이 들어오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이밖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120억원),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A'(110억원), 'HDC좋은지배구조1(주식)A'(100억원) 등에도 100억원 이상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0.58%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2.17%) 브라질(-1.33%) 러시아(-1.07%) 등이 부진한 반면 미국(2.42%) 일본(1.35%) 인도(0.72%)는 선전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중국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C-A'가 6.34%로 가장 좋았고, 'KTB중국1등주[자](주식)C-A'(5.83%),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2(H)(주식)C-A'(5.41%),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주식-파생)C-A'(5.16%)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금은 '하나UBSChina[자]1(주식)A'에 304억원이 순유입됐다. 뒤이어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자](주식)C-A'(193억원),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자](주식-재간접)C-A'(153억원), 'AB셀렉트미국(주식-재간접)C-A'(114억원),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자]1(주식)C-F'(109억원) 등에도 100억~2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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