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체 선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7.12.16 18:56
을지대학교는 최근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관리와 부모 육아를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총괄하는 기관이다. 을지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93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개소해 타 센터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연간 예산이 약 39억 원으로 전국 95개 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부모 교육, 장애통합보육지원, 우수보육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의 평가인증대비 컨설팅 및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아이사랑 놀이터는 판교, 분당, 중원 등 성남시 전역에 12개소가 있으며,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자유놀이실, 보육전문가에 의한 놀이프로그램, 놀이치료와 부모상담, 장난감 대여 등을 서비스한다.

조경서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 보육발전과 저출산 대책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을지대가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써 갖는 이점을 활용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각종 서비스의 전문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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