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77%로 전월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4월(1.77%) 이후 2년 7개월만에 최고 금리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 10월에도 전월 대비 0.1%p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급등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6%로 전월 대비 0.04%p 올랐으며 역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대출 시 이 같은 특징을 이해한 뒤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