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규코픽스 1.77%…전월比 0.15%↑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7.12.15 15:57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주담대 금리 역시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77%로 전월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4월(1.77%) 이후 2년 7개월만에 최고 금리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 10월에도 전월 대비 0.1%p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급등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6%로 전월 대비 0.04%p 올랐으며 역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대출 시 이 같은 특징을 이해한 뒤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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