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NDFC베리타스홀에서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테러학회장 이만종 호원대 교수 등 학계의 테러분야 전문가, 테러전담 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최근 확산되고 있는 테러리즘에 대한 국내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차유정 경기대 범죄과학연구센터 연구원은 전 세계 테러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테러발생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홍제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박사는 외로운 늑대형 테러리즘 동향과 한국의 테러 대비 필요성 및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진종규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검찰의 테러 가상훈련 실시 내용 및 훈련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검-한국테러학회 공동학술대회는 올해가 8번째로, 2010년 이후 매년 진행되어왔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 중요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테러 동향 및 이론을 소개받고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해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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