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김 장관이 이날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 현장 중 하나인 중국 산시성(山西省) 다퉁시(大同市)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2015년부터 양국의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산업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산둥성, 산시성, 허베이성 등 중국 6개 지역의 제철소와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기오염 다량배출시설에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하는 산시성은 지난해 총 437억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기술 계약 4건이 체결됐다. 석탄화력발전 기업인 동달열전은 우리 기업인 ㈜제이텍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적용해 집진효율을 99.2%까지 끌어올렸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협력사업은 현재 27개 프로젝트, 약 1600억원 규모의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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