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013년 부터 도농교류 사업을 범국민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한 기업·단체를 선발해 농촌사회공헌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농촌자원봉사와 재능나눔, 농촌관광, 농·특산물직거래 구입 등 3년 이상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한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64개 기업·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기업·단체의 신청을 받아 평가 및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의 기업·단체가 선정됐다.
이날 농촌사회공헌인증을 받은 기업·기관·단체는 △(재)국제방송교류재단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두산중공업(주) △성남도시개발공사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 △유원대학교 △전북개발공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국마사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12곳이다.
선정된 12개 기업·단체는 NH농협은행, 수협중앙회 등으로부터 금리우대, 한국농어촌공사 입찰적격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민간 영역의 농촌사회공헌 활동을 정부차원에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인증제도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다양한 농촌사회공헌 활동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도농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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