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5일 4년 만에 재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투리조트는 스키 초심자와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림 1' 슬로프가 설치 돼 있고 길이 200m, 경사도 12%의 눈썰매장도 함께 개장해 가족 단위에 적합한 스키장이라는 게 부영의 설명이다.
부영은 "이번 개장으로 리조트 영업 활성화는 물론 태백 지역의 경기를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강원도 태백시 서학로 소재 오투리조트를 지난해 2월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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