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日 아베 총리와 회동…전술핵배치, 핵동맹 논의할 듯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7.12.14 16:26

[the30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홍 대표는 2박 3일 방일 기간동안 일본 정계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법과 양국 간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2017.12.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핵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14일 회동한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난다. 홍 대표는 한반도 전술핵배치와 한-미-일 자유주의 핵동맹 체결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지난 13일 출국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러시아-중국은 사회주의 핵동맹을 맺고 있는데 거기에 맞서 한국-미국-일본이 자유주의 핵동맹을 해야 한다"며 "그것이 북핵을 대처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북핵에 대비해 자유주의 핵동맹을 하자는 의미"라며 "이 정부가 북핵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라도 나서서 대책을 마련하자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국과 일본이지 중국이 아니라고 본다"며 직접 북핵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 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논의 성과에 대해 직접 브리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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