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폐지수거 어르신 돕는 '사랑의 리어카'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12.14 13:45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서 액터스컴퍼니와 함께 ‘사랑의 리어카’ 행사를 실시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가운데)이 직접 폐지를 줍고 있다. /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지난 13일 액터스컴퍼니와 함께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액터스컴퍼니는 서울대학교 동아리 '인액터스'가 만든 사회적기업으로, 폐지 수거 리어카를 광고판으로 활용해 노인들과 수익을 나눔으로써 이들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 임직원은 이날 폐지 수거 일을 하는 어르신들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를 돌며 폐지를 주웠다.


또 지역 내 폐지 수거 어르신 60여 명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쌀 650kg을 전달했다. 진흥원은 서울 지역 내 폐지 수거 리어카에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광고를 부착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폐지를 주워 일정치 않은 소득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라며 "오늘의 작은 후원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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