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메디플래닛, 온라인의료문서 발급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2017.12.14 12:04

서울 모든 병의원 대상…내년 하반기 서비스망 전국으로 확대 예정

/사진=병원가자 홈페이지 캡처

에이치메디플래닛은 온라인의료문서 발급 서비스를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서울 모든 병의원들도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에는 서비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이치메디플래닛은 개인정보와 민감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해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인 서버를 인터넷데이터 센터로 이전했으며 서버를 보호할 보안툴은 국내 유명은행, 관공서, 종합병원이 선택한 보안툴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병원서류를 원하는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된다. 사용자가 ‘병원가자’ 앱에서 병원서류를 신청하면 발급 받는데 1~10일이 소요되며 수수료는 건당 2500원 수준이다.

에이치메디플래닛은 병원서류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 뿐만 아니라 제휴서비스를 이용하는 군소규모의 병원을 위한 기능도 구현했다.


전자차트 시스템이 잘 갖춰진 큰 규모 병원들에 비해 소규모의 병의원들은 전자차트 프로그램에 전자서명 기능이 없어 출력된 의료문서에 도장을 따로 날인해야 했다.

제휴병원이 되면, 간단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전자서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6월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가자 관계자는 “병원서류 요청서비스 오픈 이후 병원들과의 제휴가 늘어남과 동시에 환자와 병원 간 병원서류 요청 발급 또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자들의 편리함 및 만족도 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던 만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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