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 여사는 베이징 악기 거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 사는 한중 다문화 연예인 부부 추자현·우효광과 함께 1시간가량 얼후를 배웠다. 특히 강사가 중국 대표 민요인 '모리화'를 연주할 때 따라 부르기도 했다.
얼후는 한국의 해금과 비슷한 악기로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할 수 있다. 애절하면서도 아련한 음색으로 사랑 받는 악기다.
강사의 연주를 들은 김 여사는 "얼후를 보니 금속줄 두 줄로 온갖 소리를 낸다. 제가 중국 방문할 때 (한중)두 나라가 어울려서 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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