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부순환로‘국민대입구 진입램프’15일 15시 개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7.12.14 11:15
서울시는 14일 성북구 정릉로 국민대입구에서 내부순환로 마장방면과 북부간선도로 태릉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램프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국민대입구 진입램프'는 폭 5m, 연장 533m의 규모로 총사업비 137억원이 투입됐고, 2013년 12월 착공 후 4년 만에 완공됐다.

지금까지 내부순환로 홍은램프에서 월곡램프 방향으로 약 9㎞(킬로미터) 구간에는 진입램프가 없어 성북구 정릉동·성북동, 강북구 미아동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국민대입구 진입램프' 개통으로 정릉로의 교통량이 내부순환로로 분산됨에 따라 정릉로와 주변도로의 상승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대입구 진입램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북악터널(정릉로)에서 정릉방향으로 약 700m(미터)를 지나 우측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정릉동에서는 북악터널 앞 정릉지하차도를 이용해 정릉방향으로 유턴한 후 진입하면 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성북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월곡램프의 진입교통량이 분산되고 하부도로인 정릉로, 종암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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