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애인부모회에 위치확인 IoT 기기 기증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7.12.13 11:08

한국장애인부모회에 ‘키코’ 3000대 기증..실시간 위치 확인 및 지정 지역 이탈 시 알람

SK텔레콤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지적장애나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을 겪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 덜어주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부모회에 GPS로 확인된 위치를 IoT전용망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기기 ‘키코(KEYCO)’ 3000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기 외에도 2년간의 사용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키코는 위치확인 기능 뿐 아니라 특정 지역을 지정하고 키코 사용자가 이를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호자가 장애인의 갑작스런 이동을 최대한 빨리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키코의 기증을 통해 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장애인의 위치를 가능한 빨리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가족의 보호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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