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저소득층 833 명에게 생활비·장학금 5억2000만원 전달

머니투데이 세종=양영권 기자 | 2017.12.12 16:50
한국세무사회가 12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저소득층 833 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 등 5억2000만여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가 12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자녀, 복지단체 관계자 등 833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5억2000만여원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세무사 회원 80여 명과 서울, 경기 지역 생활비·장학금 수여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규 회장은 전달식에서 “세무사회는 전문자격사단체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드리고자 하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전문자격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무사회와 세무사회공익재단은 지난 11월 ‘2017년도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전국 116개 지역세무사회를 통해서도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지난 1일에는 보건복지부 기준에 적합한 수여자 833명을 선정하고 공익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세무사회는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무사회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하여 회원들로부터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으로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지난 2013년 5월 재단법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했다.

그동안 한국세무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3500여명에게 25억여원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날 경북 포항지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박영진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에게도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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